엄마는 늘 아이들이 원하는대로 해 준다...
아이들이 그림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면 화장실 벽이든, 거실 바닥이든...그냥 하게 둔다...
엄마는 아이들이 그리고 싶어하는 곳에 그리게 해준다...난 밖에서도 그러면 어떻게 하냐며 도화지에 그리게 하자고 한다. 그럼 아내는 "아이들이 그리고 싶을때 그리고 싶은곳에 그리게 하고, 부모는 다 놀고 나면 치우면 된다."라고 한다.
아이들의 버릇을 운운 하면서 치우는게 귀찮아서 도화지에만 그리게 했던건 아닌지 내 자신을 돌이켜 본다...
역시 아무리 노력해도 부성애는 모성애와 깊이의 차이가 있는듯 하다...
이런 사람을 아내로 삼은 난 참 행복한 사람인것 같다.....^^
'두딸을 담은 셔터소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은이가 그리는 비오는 날의 수채화2 (0) | 2012.05.11 |
---|---|
하은이가 그리는 비오는 날의 수채화1 (0) | 2012.05.11 |
송산유원지 잔디밭에서의 하루....^^ (0) | 2012.05.09 |
하윤이랑 엄마랑 함께하는 동네 한바퀴....^^ (0) | 2012.05.09 |
[5월 5일 어린이날] 송산유원지로의 가족여행...^^ (0) | 2012.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