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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딸을 담은 셔터소리

엄마랑 함께하는 그림공부.....^^

 

엄마는 늘 아이들이 원하는대로 해 준다...

아이들이 그림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면 화장실 벽이든, 거실 바닥이든...그냥 하게 둔다...

엄마는 아이들이 그리고 싶어하는 곳에 그리게 해준다...난 밖에서도 그러면 어떻게 하냐며 도화지에 그리게 하자고 한다. 그럼 아내는 "아이들이 그리고 싶을때 그리고 싶은곳에 그리게 하고, 부모는 다 놀고 나면 치우면 된다."라고 한다.

아이들의 버릇을 운운 하면서 치우는게 귀찮아서 도화지에만 그리게 했던건 아닌지 내 자신을 돌이켜 본다...

역시 아무리 노력해도 부성애는 모성애와 깊이의 차이가 있는듯 하다...

이런 사람을 아내로 삼은 난 참 행복한 사람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