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퇴직을 기념하며 가족여행을 가기로 마음먹고 우선 가까운 진도로 가기로 했다. 숙박은 진도경찰수련원에 미리 예약잡고 GO!! GO!!
*금강산도 식후경...첫날 점심부터 먹기로 계획하고 인터넷 맛집을 이리저리 뒤진 결과 쉬미항 근처 해나루 횟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들렀다. 생각보다 크지 않고 평범한 가게다.(봉선동에서 2시간 26분 거리)
[생생 정보통에 나올 정도로 유명한 집이구나...저 할아버지는 CM송 가수 김도향씨?!?!]
[스끼다시 없는 투박한 회...그래도 자연산 회라 맛은 일품이다....우럭, 광어 각각 Kg에 6만원...특이하게 해초를 바닥에 깔아 회와 함께 먹는데 제법 맛이 난다.]
Tip, 원래 장어찜먹으로 갔는데 인근 주민의 첩보에 의하면 얼마전까지 원 주인 며느리가 할때는 맛이 있었는데 지금은 원래 주인 밑에서 3년배운 아주머니가 가게를 운영해 맛이 별로란다. 대신 회는 오리지날 자연산^^
[해나루 횟집 가게앞 풍경]
*점심먹고 쉬미항에서 진도 경찰수련원으로 출발(35분소요)
[진도 경찰수련원 전경]
[아름다운 전망에 다들 화들짝!!]
Tip 15시에 입실(입실시 수건1, 화장지1개 제공) 아침 11시 퇴실
[진도경찰수련원에서 바라본 전경]
*숙소에 짐풀고 일정에 맞춰 바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진도해양생태관으로 향했다.
[진도해양생태관 전경]
[입구에 있는 조형물 앞에서 한컷!!]
[거북이 보고 신기해 하는 하은]
[수족관속 물고기와 눈빛 교환중인 하윤]
[소라껍질 모양의 컴퓨터에서 사촌오빠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하은]
[이곳 생태관을 만들수 있게 여러 가지를 기중하신 분의 흉상앞에서 인사 꾸뻑!!]
->여러가지 어패류와 물고기를 전시해 놓은 곳으로 아이들이 참 좋아할만한 곳이다. 아쉬운 점은 아이들이 만지거나 체험할 만것 것이없다.
*진도 해양 생태관 구경을 마치고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쌍계사 상록수림과 운림산방을 보기 위해 이동
[쌍계사 입구]
[쌍계사 대웅전]
[쌍계사 상록수림]
-> 말이 상록수림이지 웬만한 절보다 작고 볼품 없다. 운림산방 바로 옆이라 가봤지 이곳을 일정에 넣고 갈만한 곳은 못된듯...
*쌍계사 상록수림의 아쉬운 마음을 접고 바로 옆에 위치한 운림산방으로 고고^^
[운림산방 입구에 있는 비석]
[영화 스캔들 찍은 작은 연못]
[운림산방 안에 있는 초가집, 호롱불, 물레, 절구, 멧돌, 가마솥등 아이들이 체험하기 좋은 것들이 참많다..]
[운림산방 전경]
-> 운림산방의 전경은 가히 환상적이다. 또 운림산방 안에 있는 역사관이나 기념관에 많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어 조상들의 지혜와 삶을 엿볼수 있어 참 좋은 곳이다.
* 운림산방의 탐방을 마친후 해가 지기 전에 낙조를 보기 위해 세방낙조로 출발
(운림산방에서 50분 거리에 위치)
[세방낙조에서는 누가, 어떤 카메라로 찍어도 최고의 사진이 된다.]
[사랑하는 아내와 한컷!!]
[장모님과 한컷]
[내 보물들과 처남 아들 동현이의 다정스런 모습]
Tip 진도여행에서 세방낙조를 보지 않는 것은 앙꼬없는 찐빵을 먹는것과 같은것 같다. 반드시 낙조시간보다 조금 일찍 시간 맞춰 가야 볼수 있다. 해 지는건 정말 순식간이다.
* 세방낙조의 멋진 광경을 보고 저녁을 먹기 위해 쫄복이 유명하다는
굴포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세방낙조에서 20분거리)
[열심히 운전해서 왔는데 복요리는 낮에만 한단다...복은 원래 저녁에 먹는 음식이 아니라는게 주인 아주머니의 원칙이라나 뭐라나 어쩔수 없이 사진만 한컷 찍고 숙소로 돌아왔다.]
*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던중 걍 장모님이 만들어 오신 육계장으로 대신하기로 결정하고 숙소로 컴백!!(굴포식당에서 40분거리) 맛있게 저녁을 먹고 오손도손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며 일박을 했다.
[방안에 텐트 쳐줬더니 엄청 잘논다..]
Tip 처남이 낚시를 좋아해 저녁에 밤낚시를 갔다. 숙소에서 30분 거리에 보전호가 있는데 이곳에서 민물낚시대회도 열리고 큰 물고기(50cm정도)도 많아 낚시 애호가들이 엄청 좋아하는 곳이란다.
* 아침에 일어나 숙소 바로 앞에 있는 백사장으로 산책
[개인적으로 가장 잘 찍은 사진인듯...전날 봤던 낙조와 비슷해 보이지만 분명 일출이다.
일출을 바라보는 저 진도개는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햇살에 비친 바다가 참 이쁘다.]
[엄마와 함께 열심히 하트날리는 하은이]
[하윤아 너도 하트좀 날려주지 그러냐..^^]
* 산책하고, 아침먹고 10시쯤 숙소에서 짐을 꾸려 아이들을 위해 차로 40여분 정도 걸리는
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으로 여행지를 옮겼다.
[공룡박물관 가는 길에 위치한 진도대교]
[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 입구]
Tip 초딩들어가기 전 아동과 65세 이상 노인분들 무료
[공룡이 건물을 뚫고 나오는 모습으로 장식된 공룡박물관 전경]
[하은이가 이 공룡 이름이 뭐라고 했는데 기억이 안난다...ㅋㅋ]
[하윤아 공룡 앞다리에서 사진 찍어야 겠니?]
[내년에는 유모차 필요 없겠지...상상만 해도 즐거운데...]
* 공룡박물관에서 2시간쯤 놀고 근처 두륜산으로 점심먹고 케이블카 타기 위해 고! 고! 고!
[산채비빔밥이 유명한 한오백년 식당]
* 금번 여행의 마직막 코스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두륜산 케이블카..
[사람이 너무 많아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소리에 두륜산 매표소만 갔다 왔다..ㅠ.ㅠ]
@ 여행후기 : 진도에 가서 뭘할까 처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진도에 아름다운 자연이 너무 많았다. 육지에서 태어나 자란 나로써는 더욱 경험하지 못한 섬생활을 엿볼수 있었고, 특히 좋았던 점은 볼거리가 몰려 있어 좋은것 같다. 아쉬운것은 신비의 바닷길을 보지 못한게 너무 아쉽고 갠적으로는 가을 겨울도 나쁘지 않지만 그래도 진도는 여름에 오면 참 좋은곳인것 같다.(100점 만점에 70점)
@ 진도여행 일정(계획) : 쉬미항(점심)->진도 경찰수련원->진도해양생태관->쌍계사 상록수림->운림산방->진도개묘기장->녹진전망대->세방낙조->굴포식당->경찰수련원(1박)->전라우수영 명량대첩지->항아리수상식물공원->진도대교
@ 진도여행 일정(실제) : 쉬미항(점심)-(30분)->진도 경찰수련원-(1분)->진도해양생태관-(15분)->쌍계사 상록수림-(1분)->운림산방-(30분)->세방낙조-(20분)->굴포식당-(40분)->경찰수련원(1박)-(10분)->진도대교-(30분)->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30분)->두륜산 케이블카
@ 진도여행 일정(추천) : 쉬미항(점심)-(30분)->진도 경찰수련원-(1분)->진도해양생태관-(15분)->운림산방-(15분)->진도개묘기장-(10분)->녹진전방대-(30분)->세방낙조-(30분)->경찰수련원(1박)-(10분)->진도대교-(30분)->해남 우항리 공룡박물관-(30분)->두륜산 케이블카
이상 아내 퇴직기념 가족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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