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눅해진 과자, 전자레인지에 넣고 15초~20초 정도 가열해 지면 다시 바삭바삭해 집니다.
과자가 눅눅해 지는 이유는 봉지를 연 후 공기와 접촉하면서 공기 중에 있는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
전자레인지의 작동원리는 물체 안에 이는 수분에 전자파를 쏘아 가열하는 것.
이제 왜 눅눅해진 과자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려 주면 다시 바삭바삭해 지는 지 아셨죠? 전자레인지가 작동하면서 과자가 머금은 수분을 증발 시켜 버리기 때문입니다.
만약, 생라면을 좋아하신다면 이렇게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려 주면 더 바삭바삭한 면발(?)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단, 주의점도 있습니다.
- 눅눅해진 과자, 바삭바삭하게 만들겠다고 봉투째로 전자레인지에 넣으면 안됩니다. 봉투 안쪽에 있는 은박지가 전자레인지의 전자파를 반사 시켜 효과도 없을 뿐 더러 불꽃이 날 수도 있습니다.
- 전자레인지 가동 시간을 잘 맞추어야 합니다. 수분을 증발시켜 눅눅해진 과자를 바삭바삭하게 하는 것인데, 너무 오래 돌리면 과자가 완전히 딱딱해 질 수 있습니다. 보통 15초~20초 정도면 적당한 것 같아요.
팁:
눅눅해진 과자 뿐 아니라 눅눅해진 김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려 주어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맛자랑 & 멋자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면에 계란 풀어 먹어야 하는 이유 (0) | 2012.09.13 |
---|---|
누구나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고소하고 담백한 콩전 (0) | 2012.08.30 |
[자연식당/삼합] 삼합이 맛있는 간판없는 자연식당 (0) | 2012.07.01 |
신가동 햇살과 달빛을 다녀온 후기 (0) | 2012.05.17 |
[김치찌게 전문점] 두레반 (0) | 2012.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