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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Yong's diary

[내삶의 변화] 아내가 퇴사하는날

오늘은 아내가 퇴사하는 날이다.

아이들의 양육을 위해 12년동안 다녔던 회사를 그만두는 아내...

처음 경제적으로 힘들어질 것을 생각하며 아내의 결정에 공감해주기 못했다.

시간이 가면서 내가 12년 다닌 직장을 그만두면 마음이 어쩔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럴때마다 아이들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하는 아내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커져갔다.

경제적인 풍요보다는 아이들의 양육하는일이, 아이들과의 추억을 만드는 일이 더 귀하고 소중하기에 이제는 아내의 결정을 존중한다.

오늘은 아내를 꼭 안아줘야겠다.

고마운 마음, 미안한 마음이 전해질수 있게 아무말 없이 한참을 안아줘야 겠다.

여보! 그동안 너무 고생했어요 이제 우리 행복이 가득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아이들과의 추억을 많이 만들며 살아요

사랑합니다......

[아내의 마음을 위로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준비한 감사장과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