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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Yong's diary

하은이 마음을 내가 잘 몰라줬구나....

 

어제 퇴근하고 아내가 하은이 일기라며 보여줬다.

아빠로서 너무 딸을 몰랐다는게 부끄럽게 느껴진다. 내가 복잡한곳을 싫어한다는 이유로, 어린아이들이 뭘 안다고 보냐는 이유로 어렵지 않게 데려갈수 있는 광주U대회 개, 폐막식을 데려가지 못했다.

어찌보면 평생 한번 있을까 말까하는 그런 대회일건데.....내가 그러고 보면 이런면에서 참 부족한 점이 많은것 같다.

세계수영대회에는 꼭 두딸을 데리고 가야 겠다.

하은이 아빠가 미안해.....너무 아빠만 생각한거 같다.......수영대회에는 꼭 함께 가자.....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