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갓집에 문안전화를 드렸더니 장모님께서 이번주 내내 버섯을 좋아하는 나를 위해 장인어른과 함께 참나무를 통으로 자르고 버섯종균을 심기 위해 구멍을 뚫는다고 하신다.
참나무는 어디서 구했으며 70세를 바라보고 계신분이 어찌 옮기셨나 싶다....
마트에 가면 몇만원이면 살것을...사랑으로 키운 딸을 데려다 고생만 시키는 사위가 뭐가 이쁘다고 이리 큰 사랑을 주시는지......
아버님 주신사랑 잊지 않고 아내를 더 사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하은이와 하윤이의 남편들에게 주신 사랑만큼 깊이있고, 넓은 사랑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진은 본 내용과 전혀 관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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