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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에게 쓰는 편지

[사랑하는 내딸/동네놀이터] 이제 기저귀만 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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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키웠나 싶다.

언니에 비해 너무 일찍 어린이 집에 맡겨 키워 늘 미안한 마음이 들게 만드는 하윤이

배고파도 잘 울지 않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처음 맡기던날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던 기억이 난다.

그랬던 아이가 이제 제법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고, 미끄럼틀도 혼자 타고, 귀여움도 떨고....많이 큰것 같아 다행이다.

건강하게 잘 커줘서 고맙다 신하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